오늘은 하마평下馬評 뜻 의미 유래, 한국과 일본 다른 쓰임새 간단 요약하기라는 주제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요즘 정치 뉴스를 보면 여기저기서 ‘하마평’이라는 단어를 접하는데 생소한 단어인 ‘하마평’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고 유래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쓰임새가 다른데요,
대체 어떻게 쓰임새가 다른지 뜻 의미 유래, 한국과 일본 다른 쓰임새 간단 요약해 보겠습니다

하마평 뜻, 의미
하마평이라는 말을 알면 뉴스 기사를 읽을때 조금 더 수월하게 전체 내용을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뜻과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마평 下馬評
아래 하 下
말 마 馬
평할 평 評
이 말은 일반적으로는 정치, 시사에 관한 여러가지 ‘뒷소문’ 을 뜻하는 말로 아주 오래 전부터 쓰여졌습니다.

보통은 관리들이 인사 이동이나 관직의 임명 등을 뜻하는 말로 쓰여지는데,
대통령이나 임명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자가, 임명을 하기 전에 세간에 떠 도는 ‘소문’ 이라는 단어로 이해하시면 가장 알기 쉽습니다.
하마평 유래
하마평은 특정 직책의 이동이나 임명에 관한 소문을 뜻합니다.
다른 말로는’물망에 오르다’라는 말로도 쓰이는데, 조선시대 하마비(下馬碑)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습니다.
- 조정 관료들이 궁궐이나 조정에 들어갈 때 가마나 말을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야 되는 지점 : 하마비(下馬碑)
- 하마비 부근에 주인이 내린 말을 정리하는 아랫사람이 모여 자신들의 상전얘기를 나누면서 나오는 소문
조선시대 조정 관료들이 궁궐이나 조정에 들어갈 때는 가마나 말을 타고 오다가 중간에서 반드시 내려야 하는 지점이 있는데,
그 지점을 표시하는 비석을 ‘하마비(下馬碑)’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관료들은 여기서 가마나 말을 아랫사람들에게 맡기고 걸어가야 하는데요,
하마비 부근은 이렇게 주인이 내린 가마나 말을 정리하는 아랫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아랫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이나 상대방의 상전들의 이야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이것이 상전들의 정치적 인사 문제 등과 같은 소문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생겨난 말입니다.
하마평 어원
그럼 이 말은 어떻게 생겨 났는지 알면 더 이해가 쉽습니다.
하마평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일본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 단어는 정작 조선시대의 문헌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출전이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1917년 <부산일보>의 일본어로 쓰인 기사 중에 있는 “김제인물 하마평(金堤人物下馬評)”이라는 제목입니다.
일본어에서도 ‘하마평’이라는 어휘의 유래와 의미는 한국어와 유사하며, 일제 강점 초기 이후 일본어로 발행된 여러 근대적 언론과 기록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무렵 근대적 매체를 통해 도입된 일본식 한자어가 한국어에 미친 영향에 미루어 볼 때,
‘하마평’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생성된 한자어가 그 유래와 의미의 유사성으로 쉽게 한국어에 편입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하마평 한국 일본 다른 쓰임새
그 쓰임새는 한국과 일본이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정치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 말인데요,
정치 인사의 교체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을 다루면서 이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총선에 참패한 정부가 다시 내각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비서 실장 후보로 ‘누가 누가 하마평이 있다’ 등으로 씁니다.
그에 반해 일본어로 쓰면 下馬評 (げばひょう) 게바효우 라고 읽는데요,
일본어로는 정치, 시사 분야에 사용하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가십, 또는 제 3자가 내리는 예상이라는 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 아직 검증이 되지 않는 이야기’를 통칭하여 하마평이라고 씁니다.
그 뿐 아니라 ‘비평’ 의 뜻으로도 사용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비평에 많이 쓰는데요, 일본어로 ‘영화 XXX의 하마평’ 이라고 쓰면 해당 영화의 비평을 담은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하마평下馬評 뜻 의미 유래 한국과 일본 다른 쓰임새 간단 요약하기라는 내용으로 포스팅 해봤습니다.
이제 의미와 뜻, 그리고 어떻게 이 말이 생기게 되었는지 유래 까지 알았으니 뉴스 시사를 읽을 때 예전보다 좀 더 술술 읽힐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정치 기사에 꼭 등장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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