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사용하다 보면 비슷한 발음과 철자로 인해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이 있는데요.’가르치다’, ‘가리키다’, ‘가르키다’는 많은 이들이 헷갈려하는 표현입니다.오늘은가르치다 vs 가리키다 vs 가르키다 이 세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고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르치다 vs 가리키다 vs 가르키다 의미와 올바른 사용법
‘가르치다’의 의미와 사용법
‘가르치다’는 고유어이며, ‘알려 주다’라는 의미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사람에게 특정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행위와 관련이 있습니다.또한, 이 단어는 한국어 문법상 ‘-치다’로 끝나기 때문에 활용형이 ‘가르쳤다’, ‘가르쳐 주다’ 등으로 변화합니다.
🔹 활용 예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한국사를 가르치셨다.
그는 후배들에게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내가 요리를 잘하는 이유는 어머니가 직접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다.
📌 주의할 점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능을 전달하는 행위’에 한정되므로 단순히 물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가리키다’의 의미와 사용법
‘가리키다’는 동사 ‘가리다’에서 파생된 단어로, 손가락이나 도구로 특정 방향이나 대상을 지목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이 단어는 ‘-키다’로 끝나기 때문에 활용형이 ‘가리켰다’, ‘가리키고 있다’ 등으로 변화합니다.
🔹 활용 예시
선생님은 칠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셨다.
안내 표지판이 정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손으로 목표 지점을 가리키면서 설명했다.
📌 주의할 점
‘가리키다’는 대상을 직접 지목하는 행위에 사용되며, 지식 전달의 의미로 사용하면 어색한 문장이 됩니다.
‘가르치다’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르키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가르키다’는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혼동하여 잘못 사용한 표현입니다.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가 헷갈리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혼동하는 이유는 두 단어가 비슷한 발음과 철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단어의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와 같은 혼동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단어의 의미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에서도 ‘teach’(가르치다)와 ‘point to’(가리키다)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이 두 단어가 비슷한 소리로 들려 혼동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발음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가르치다’가 사용되는 상황
-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 부모님이 자녀에게 예절을 가르친다.
- 요리사가 제자에게 요리법을 가르친다.
- 유튜브 강사가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친다.
- 학원이 학생들에게 수학 문제 풀이법을 가르친다.
‘가리키다’가 사용되는 상황
- 관광객이 길을 물어보았을 때, 행인이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킨다.
- 시계 바늘이 12시를 가리킨다.
- 컴퓨터 화면에서 마우스 포인터가 특정 버튼을 가리킨다.
- 면접관이 지원자의 이력서의 특정 부분을 가리키며 질문한다.
- 안내 표지판이 화장실 위치를 가리킨다.
위 예시들을 보면 ‘가르치다’는 주로 교육이나 지식 전달과 관련이 있고, ‘가리키다’는 방향, 대상, 특정 위치를 지목하는 행동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의 문장 비교
이해를 돕기 위해 두 단어를 포함하는 문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 잘못된 문장 | ✅ 올바른 문장 |
---|---|
나는 손가락으로 출입구를 가르쳤다. | 나는 손가락으로 출입구를 가리켰다. |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지도를 가르쳤다. |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지도를 가리키셨다. |
형이 동생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리켰다. | 형이 동생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쳤다. |
그는 나에게 책을 가르쳤다. | 그는 나에게 책을 가리켰다. |
위 표를 보면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가르키다’가 왜 잘못된 표현인가?
‘가르키다’는 ‘가르치다’와 ‘가리키다’가 혼합되면서 발생한 잘못된 표현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구어체에서 실수로 사용하지만, 이는 표준어가 아니므로 공식 문서나 글에서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 잘못된 문장 예시
❌ 그는 나에게 지도를 가르키며 설명했다.
❌ 김 선생님은 영어 문법을 가르키고 있다.
🔹 올바른 문장으로 수정
✔ 그는 나에게 지도를 가리키며 설명했다.
✔ 김 선생님은 영어 문법을 가르치고 있다.
‘가르키다’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쉽게 기억하는 법

두 단어를 헷갈리지 않도록 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 기억법 1: ‘치’는 지식의 ‘지’, ‘키’는 표시의 ‘시’ ‘
가르치다: ‘치’에는 ‘지식’의 ‘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연상 → 지식 전달
가리키다: ‘키’에는 ‘표시’의 ‘시’가 포함되어 있다고 연상 → 방향 지목
📌 기억법 2: ‘가르치다’는 선생님, ‘가리키다’는 손가락
‘가르치다’는 선생님이 학생에게 가르치는 모습을 연상
‘가리키다’는 손가락으로 특정 대상을 지목하는 모습을 연상
실전 문제 예시
한국어 능력시험(TOPIK)에서는 맞춤법과 문법 문제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같은 단어들은 문맥 속에서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는데, 이러한 구별법을 숙지하면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제 문제 (TOPIK 유형)
다음 중 올바른 문장을 고르시오.
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바둑을 가리켰다.
② 화살표가 출구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③ 나는 동생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가리켰다.
④ 친구가 손가락으로 책을 가르쳤다.
정답: ② 화살표가 출구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위 문제처럼 실제 시험에서는 문맥을 이해하고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르치다 가리키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가르치다’와 ‘가리키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1: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능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며, ‘가리키다’는 방향이나 대상을 지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Q2: ‘가르키다’는 올바른 표현인가요?
A2: 아니요, ‘가르키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상황에 따라 ‘가르치다’ 또는 ‘가리키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Q3: ‘가리키다’의 예문을 알려주세요.
A3: “그는 지도를 보며 목적지를 가리켰습니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Q4: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함께 사용하는 문장이 있을까요?
A4: 네,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은 칠판을 가리키며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 방법을 가르쳤습니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Q5: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5: ‘가르치다’는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로, ‘teacher(선생님)’의 ‘치’와 연관 지어 기억할 수 있습니다. ‘가리키다’는 방향을 지목하는 행위로, ‘키’를 사용하여 어떤 것을 지목한다고 생각하면 도움이 됩니다.
한국어에서 비슷한 발음과 철자를 가진 단어들이 많아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각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사용법을 이해하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여 정확한 한국어 사용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한국어에서 비슷한 발음과 철자를 가진 단어들은 많지만,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술을 전달하는 행위를 의미하고, ‘가리키다’는 어떤 대상이나 방향을 지목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가르키다’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정리
✅ 가르치다: 지식이나 기능을 알려주는 행위
✅ 가리키다: 손이나 도구를 사용해 방향이나 대상을 지목하는 행위
❌ 가르키다: 잘못된 표현 (표준어 아님)
이제부터는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를 정확히 구분하여 올바른 한국어를 사용해 보세요!